경기도는 청각언어장애인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 누적 이용건수가 2007년 설립후 165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 이용 건수는 2007년 5만5285건에서 시작해 지난 3월 165만1011건을 기록했다.

센터는 청각 언어장애인이 주위 도움 없이도 비장애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는 실시간 통신중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 언어장애인이 홈페이지나 문자, 영상 등을 통해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중계사가 음성을 통해 비장애인에게 의사를 전달한다.

홈페이지 영상을 통한 중계서비스가 10만23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상전화 3만9673건, 휴대폰문자 2만2760건, 스마트폰 앱이 1만3259건 이었다.

수원시 영화동에 위치한 센터는 10명의 중계사가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있다.

경기도는 매년 3억6000만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센터 운영을 경기도농아인협회에 위탁, 2007년 4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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