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대폭 감소 공휴일 야간도 확대 운영

교통신호대기중인 긴급구급차량

긴급차량 우선 교통시스템이 공휴일과 야간까지 확대 시범 운영된다.  

충북소방본부는 충북지방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긴급차량에 대한 우선 교통신호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은 소방 119 구급차의 긴급출동, 화재, 긴급재난 등에 충북경찰청 정보센터에서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이동경로에 있는 교차로 신호를 녹색등으로 열어 주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시범기간동안 화재 3분50초, 구급 3분30초 등 평균출동 시간이 단축돼 피해금액도 419만원(92.5%)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 제도적인 안전을 통해 시스템화가 곧 시행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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