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 B조 예선 경리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미래의 메시와 호날두를 만날 수 있는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 이 20일 대전과 천안, 수원, 인천,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20세 이하 선수들의 잠재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이기에 전 세계 축구 관계자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대전에서는 8개국 예선 경기가 열린다.

독일은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으면서도 최근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 말리에 패해 8강전에 그쳤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단골이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15회 출전했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고 지역 예선에서 4승1패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진 다크호스다. 지역 예선인 남미챔피피언십에서 3위에 올랐지만 1위 우루과이를 잡는 저력이 있다. 

FIFA가 주관한 대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바누아투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있는 오세아니아에서 돌풍을 일으킨 나라다.

유럽 예선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우승이 목표다. 2013년 대회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뤼도비크 바텔리 감독의 지휘아래 영광 재현을 노리고 있다.

뉴질랜드는 2015년 대회 16강 진출을 경험으로 강력한 수비와 견고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예선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우승국인 미국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역대 3번째 8강전에 오른데 이어 준우승까지 올랐다.

예선전을 통과한 조 1~2위 12개팀과 3위 4개 팀 등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톱시드 자동 배정에 따라 A조에 편성, 전주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본선에 오를 경우 16강, 8강, 4강 경기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FIFA U -20월드컵 코리아

▲A조(전주)  대한민국-기니-아르헨티나-잉글랜드
▲B조(대전)  베네수엘라-독일-바누아투- 멕시코 
▲C조(제주)  잠비아-포르투갈-이란-코스타리카
▲D조(수원)  남아공-일본-이탈리아-우루과이
▲E조(천안)  프랑스-온두라스-베트남-뉴질랜드
▲F조(인천)  에콰도르-미국-사우디아라비아-세네갈

■ 대전월드컵경기장 예선경기 일정
▲20일 오후 2시 베네수엘라- 독일, 오후 5시 바누아투-멕시코
▲23일 오후 5시 베네수엘라-바누아투, 오후 8시 멕시코- 독일
▲28일 오후 3시 프랑스-뉴질랜드, 오후 6시 미국-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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