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의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역기들기' 체험부를 마련해 홍보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3곳에 '투표참여 역기들기' 시민체험형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표도장 모형 역기를 시민이 직접 들어보고 기념사진을 찍어 SNS로 공유하면서 투표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투표참여 역기 들기 체험 홍보부스는 서울시민청, 청계광장, 서울역사 등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3곳에 설치됐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26일 청계광장에 마련된 투표참여 역기들기 홍보부스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역기들기에 참여했다.

투표참여 역기들기 시민참여 홍보부스는 다음달 8일까지 운영된다.

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은 "대선이 연휴에 이어 치러지는 관계로 시민들의 투표참여가 저조할 우려가 있어 '역기들기'라는 재미있는 시민체험형 투표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역기들기 체험을 통해 소중한 한표의 가치도 느껴보고 투표참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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