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어촌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해결을 위해 연구소 단위로 ‘우문현답’ 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문현답팀은 해역별 연구소(6개소)에 현안대응 팀장을 두고, 자원, 환경, 양식, 공학, 위생의 5개 반을 구성해 현안 접수 시 즉각 대응하는 수산현장 119 기동반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어촌현장의 민원은 지자체나 수산과학원 등으로 역할이 분산돼 어업인의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산과학원 중심의 ‘우문현답’팀을 구성, 현장애로사항 접수창구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어촌 현안사항 접수 시 지자체와 논의한 뒤 수산과학원의 중앙 협의기구를 통해 지원한다. 수산업 관련 제도개선이나 규제폐지 등 법적 관련사항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민원은 바로콜 시스템을 통해 중앙이나 해역별 팀과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 민원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열린 원장실-원장과의 대화’를 이용하면 된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문현답팀을 통해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 대처하고 한 · 중 FTA 대책, 미래 수산업 발전을 위해 생동감 있는 현장 중심형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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