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기록연구소 정대용 소장 <기록하는 인간> 출간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작성한 문자, 사진, 영상 등의 기록'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디지털 환경과 기록의 힘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 디지털사회에 발맞춰 나가는 경쟁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기록'이다.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왜 해야 하는지를 전파하고 있는 인생기록연구소(Life Record Center) 정대용 소장(56)이 <기록하는 인간>(지식공감)을 출간했다.

저자는 36년간 일기를 써 온 '일기 쓰기 장인'으로 통한다. 지난해는 62권의 일기장과 편지, 각종 기록물 등 199점이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에 국가기록물로 등재되기도 했다. 30년간 기록한 그의 '군대일기'는 최초의 국가 기록물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대용 소장은 "이 시대는 살아가기 정말 바쁜 세상이 되었다"며 "자기 자신이 매일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록하는 인간>은 저자가 청년 시절에 우연히 쓰기 시작, 36년간 쉼 없이 써 온 체험의 기록이 담겨 있다. 자연스럽게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다. 나의 기록이 역사가 되고, 나의 삶도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된다는 의미다.

인생 2막으로 인생기록연구소를 설립한 저자는 '나의 기록이 역사가 되고, 나의 삶도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에게 '내 인생을 기록으로 남기자'는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저서는 기록을 해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디지털 시대 핵심 역량과 업무능력 향상의 도구로서 유용한 기록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록이 행복한 삶과 성공적인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가는 지 그 비밀을 풀어 놓는다.

<기록하는 인간>을 펴낸 인생기록연구소 정대용 소장

■ 1962년생인 정 소장은 충북 청주 청석고와 충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학사장교 8기로 군에 입문, 2015년 육군 대령으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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