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해(海) 홈페이지 메인화면.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25일부터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와 네이버(Naver) 지도를 통해 우리나라 동ㆍ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닷 속 모습을 보여주는 '해저로드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해부터 제주도 4개 지점과 독도 4개 지점을 시작으로 해저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서비스 대상에 동해안 2개 지점과 남해안 2개 지점을 추가했다.

해저로드뷰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자연이 빚어낸 기이한 형태의 수중 골짜기와 천연 해양 동식물 등을 파노라마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화면 속에 보이는 해역의 주요 어종이나 바다식물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더욱 생생하게 바닷속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 체험 영상은 파노라마 화면에 비해 더욱 자연스러운 해저의 모습을 비춰줘 이용자가 마치 직접 잠수해 바닷속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시각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임채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해저로드뷰와 가상현실 체험 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실감나게 볼 수 있어 우리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요 관광지와 해상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저로드뷰 서비스는 국립해양조사원의 '탐험해(海)' 홈페이지와 '네이버(Naver) 지도' 항공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 전용 영상은 국립해양조사원의 '탐험해(海)'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뒤 별도의 VR기기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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