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문화센터 마당에서 펄쳐지는 '한지 꽃나무 꾸미기'는 한지로 꽃을 만들고 나뭇가지에 묶어 봄 꽃놀이에 어울리는 꽃나무를 북촌문화센터 방문객들과 함께 완성하는 것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한옥마을에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북촌 꽃놀이를 주제로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이번 꽃놀이 행사를 맞아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 한지 꽃나무 꾸미기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북촌문화센터 안방에서 진행되는 '북촌정담'은 북촌의 역사와 인물, 건축, 골목길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북촌을 새로운 시선으로 이해하고 숨겨진 매력을 찾아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북촌여행은 매주 영화칼럼니스트, 골목길 해설사, 지리교사, 여행작가 등 북촌주민이 안내하는 북촌탐방과 해설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 홈페이지(hanok.seoul.go.kr)또는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02-2133-1371,1372)로 문의 하면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공한옥 3곳이 북촌문화요일을 통해 방문객과 시민들의 한옥문화 체험을 확장하고 지역주민과 예술가도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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