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교통 흐름 개선, 사고 감소”…2020년까지 80곳으로 확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는 행복도시 교통안전개선 방안으로 회전교차로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란 교차로 중앙 원형 교통섬을 따라 차량이 통행하는 것으로 교차로 진입 차량이 교차로 내부 회전 차량에게 양보해야 한다.

지난 2월 국민안전처는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설치 때 교통사고와 흐름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에 올해 10곳을 더해 모두 72곳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교통량과 보행자가 적은 교차로에는 전문기관 자문을 받아 오는 2020년까지 80곳으로 확대한다.

행복청은 올해 아파트 단지 출입구에도 교통안전과 시민불편 해소방안으로 회전교차로 설치계획을 밝혔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교통 흐름을 개선과 사망사고 해소방안으로 회전교차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회전교차로에선 30km이하로 주행하며 회전 차량에게 양보하고, 방향지시등을 켜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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