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오른쪽)은 10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벤처나라' 등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 제공

광주시는 10일 시청에서 조달청과 우수한 지역 벤처ㆍ창업기업 상품을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ㆍ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이 구축ㆍ운영하는 벤처ㆍ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지난 2월까지 220개사 상품이 지정됐으며 129개사 340개 상품이 등록 됐다.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유망 벤처ㆍ창업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장현 시장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협업체계를 갖추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벤처ㆍ창업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조달청과 친환경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의 선도도시 광주시가 협력, 지역 벤처ㆍ창업기업의 판로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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