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왼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강원도는 다음달 5일까지 도청 옥상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반다비' 초대형 공기막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기막조형물은 3D 입체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델링, 전개도를 바탕으로 2개월 재단작업을 걸쳐 완성했다. 내외부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조형물설치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 볼거리 제공과 초대형 조형물인 만큼 사전 안정성을 점검한다.

수호랑의 '수호'는 올림픽 참가 선수, 참가자, 관중을 보호하는 의미한다. '랑'은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한다.

'반다비' 반달가슴곰은 의지와 용기의 동물로 패럴림픽의 소중한 친구로 '반다(Banda)'는 반달의 의미를, 비(bi)는 대회를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광화문 광장, 서울시청 광장, 역사광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게릴라식 깜짝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전국민들에게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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