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파주 삼광고등학교 등 5곳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소년 생활안전교육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또래 성폭력 등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를 방문, 폭력 발생 때 대처방안을 알려준다.

교육은 '친구에 대한 관심과 배려'라는 모토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개념 △장난과 폭력의 차이 △학교폭력 유형과 사례 △학교내 성폭력 △학교폭력예방 실천방안 △학교폭력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학생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유면 복지여성실장은 "학교폭력은 세계 모든 국가가 겪고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라며 "교육을 통해 학생이 더 이상 성폭력 등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031-954-8050)로 문의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