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물 부족과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사진 서경원 기자

국토부가 지구촌 물 부족과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결방안을 공모한다.

국토부는 세계가 직면해 있는 물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월드워터챌린지 2017(World Water Challenge 2017)'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전은 세계 각 지역의 국민으로 부터 물 부족, 오염, 재난 등 해결해야 할 물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도전과제'를 접수하고, 선별된 도전과제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모두 8개국에서 접수한 26개의 도전과제와 15개국 27개의 해결방안 가운데 최종적으로 11개 도전과제와 8개의 우수 해결방안을 선정했다.

'월드워터챌린지 2017'은 오는 9월 경주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IWW 2017)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시상식은 9월 22일 국제 물주간 폐회식서 진행된다.

도전과제는 다음달 21일 까지 접수해 평가를 거쳐 10개의 도전과제를 선정한다. 이후 6월 2일부터 7월 16일 까지 해결방안을 접수해 9월 21일 현장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상금은 26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물문제에 대한 서로의 이해와 물 위기 극복을 위한 공유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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