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을 7일부터 매주 금요일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발굴조사 현장은 경북 경주시 인왕동 월성 C지구이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 요청으로 현장에 안내판과 포토존 등 추가 설치했고, 천년 궁성 월성이야기와 관람동선지도를 담은 안내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성 발굴조사 현장 개방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눈ㆍ비가 오는 날은 개방하지 않는다.
현장방문에 관한 사항은 신라월성학술조사단(☎ 054-777-638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유적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해 문화유산가치를 공유하고,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