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국민이 현장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5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에 있는 내ㆍ해수면 유도선 관할지역 정보를 국민에게 공유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유선은 일반적으로 유람선,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을 말한다.

현장관찰단은 △제도 개선과 현장실태 모니터링 △유ㆍ도선 안전혁신 TF회의 참여를 통한 국민 관점의 의견 제시 △현장점검 참여와 국민 시각의 정책 자문 △ 유도선 안전관리 홍보, 아이디어 제공, 위해요소 제보 등의 역할을 한다.

관찰단원은 전국 5개 지역에서 모두 25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령ㆍ성별ㆍ직업 등을 고려해 선박 안전에 관심이 많고 수시로 선박을 이용하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와 안전신문고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최복수 안전총괄기획관은 "유ㆍ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은 국민의 의견을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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