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공사감독 실용지침서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방향과 설계ㆍ발주와 시공ㆍ준공 등 공사 단계별 감독업무가 수록돼 있다.

매뉴얼은 공사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항들을 항목별로 정리해 하도급 대금과 노무비 지급, 공사현장 외국인근로자 고용, 폐기물 관리 등 행정절차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공전 사전 협의 단계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을 수록, 설계에 누락되는 사항이 없도록 했다.

도는 동탄 2지구 119안전센터와 수리산 탐방안내소 등 현재 추진중인 공공건축물 현장에 매뉴얼을 배부해 공사감독을 맡은 신규 직원의 교육자료와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참고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건설공사 업무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업무담당 공직자가 바뀔 경우에도 공공건축물 공사를 관리ㆍ감독함에 있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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