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2017 KT&G 아시아청년 창업포럼'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전북공무원교육원에서 30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인도,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9개국 16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전북도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MICE 협회의 주관과 KT&G가 협찬으로 진행됐다.

2002년부터 시작된 포럼은 국내 유일의 창업아이템 국제행사로 아시아 각국 학생들이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행사다. 창업아이템 포럼과 그룹미션인 영상촬영ㆍ발표 등 2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포럼을 마친 참가자들은 다음달 2일까지 남원, 순창, 임실, 익산, 전주 지역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한다. 각각에 주어진 미션인 콩쥐팥쥐, 춘향전, 흥부와 놀부, 서동요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에서 영상홍보물을 촬영하고 미션 수행에 대한 발표회를 통해 전북의 관광자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지역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제작한 영상물을 통해 홍보활동이 이루어져 관광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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