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9일까지 지하철 72회 늘리고 버스 막차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서울시는 다음달 1~9일까지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에 따른 교통통제 계획을 30일 밝혔다.

시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 버스막차 연장, 지하철 9호선을 증회한다"며 "28개 노선의 버스 막차가 여의도에서 밤 1시 20분에 차고지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은 다음달 8~9일 오후 1~8시에 72회씩 증회 운행한다. 안전요원은 7곳 역사 100명을 배치한다. 5호선과 2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비상편성 준비차량을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로 남단 둔치도로 진입로→여의하류IC(1.5km)는 축제기간 동안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북문→둔치주차장(80m)은 주말에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호선의 경우 오후 1~8시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다"며 "이 시간을 피하면 보다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http://topis.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로통제와 축제 정보는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http://tour.ydp.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훈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축제기간에 여의도 통행에 불편 없도록 통제구간 정보를 미리 확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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