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합동점검, 53개 업체 380여대가 점검대상

서울시가 분뇨운반차량 탈취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분뇨운반차량의 청결ㆍ악취 등 관리 상태 일제 점검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분뇨를 수집해 분뇨처리장에 반입하는 53개 업체 380여대의 차량이다.

분뇨처리장이 설치돼 있는 중랑ㆍ난지ㆍ서남 물재생센터 입구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은 즉시 정비될 수 있도록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분뇨처리장 반입을 제한한다.

점검결과 기준 미달 차량은 차량정비과 세차 실시 후 개선여부를 반드시 분뇨처리장에서 확인받은 후에 분뇨처리장 반입이 허용된다.

서울시는 "분뇨차량의 청결도 향상을 위해 차량 도색, 적재함, 가림막 설치 등 분뇨차량 외관개선에 노력 해왔으며 차량 탈취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악취저감에도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분뇨차량의 청결을 위해 시설개선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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