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중고 매점, 식재료공급업체 등 9100곳을 점검해 53곳에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지자체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결과 위반율(0.6%)이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해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개학전 학교장과 영양(교사)사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를 위해 벌인 범정부차원의 노력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위반 내용은 배관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 2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ㆍ판매 목적 보관 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11곳 등 53곳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일 계획"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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