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어초어장관리사업에 착수…4억1500만원을 투입

전문 다이버가 인공어초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4억1500만원을 투입해 2017년 어초어장관리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1988년부터 화성, 안산 등 연안해역 6170만㎡에 인공어초 3만6779개를 설치했다. 인공어초란 물고기의 산란과 서식지 역할을 하는 인공구조물로 콘크리트 구조선, 폐선, 폐타이어 등이 이용된다.

어촌어장관리사업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연안해역 2028만㎡와 인공어초 5983개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범위는 안정성 조사 70h, 어획효과 조사 124ha, 폐기물 산정과 수거 624ha,적지조사 1200ha, 바다숲 사후관리 10ha 등이다.

인공어초 기능성 조사는 2008~2009년 설치된 어초 일부를 선정해 조사하는 어획시험으로 10개 단지 124ha에 대해 이뤄진다.

안산, 화성의 어초설치 해역 57개 단지 624ha에 5년 이상 경과된 해역에 폐기물 수거도 함께 추진된다.

김상열 경기도 수산과장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설된 인공어초의 사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인공어초시설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일 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어초에 걸려 있던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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