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닷컴 본사에서 주영섭 중기청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중기청 제공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B2B(기업간 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알리바바닷컴에 '유망품목 특화클러스터'를 구축ㆍ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클러스터 구축은 지난해 10월 중기청과 알리바바닷컴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기계, 소비재가전, 의류ㆍ섬유, 자동차, 건강ㆍ의료ㆍ뷰티, 스포츠ㆍ문화, 식품, 화학, 전기전자 등 9개 유망품목을 대상 10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특화클러스터 입점, 검색상위 노출, 기업별 미니웹사이트 제공, 무제한 상품등록 등이다. 특별 인증 마크 부여, 쇼케이스 추가 제공, 온ㆍ오프라인 교육지원 등 추가혜택도 포함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세계 경기 둔화로 글로벌 오프라인 교역규모는 감소하고 있지만 전자상거래 거래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전자상거래를 이끄는 수출강국으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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