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다음달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전남 완도엑스포벨트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전시관 5동, 참여관, 해조류 체험장을 설치해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은 국내최초 360도 워터스크린을 이용, 해조류의 역사와 다양하고 신비한 해조류 모습을 볼 수 있다.

건강인류관은 다시마로 만든 해조류집을 전시해 헬스케어 기초로서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 한다.

미래자원관은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연료, 화장품, 의약품 소개를 통해 해조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해조류이해관은 해조류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지구환경관은 가상현실(VR) 시스템을 통해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해조숲을 생생하게 표현해 낸다. 참여관은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B2B, B2C 비즈플라자를 조성,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장)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해상에 전시관을 설치하고 5개 전시관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과 미래산업성장동력으로서 가치가 재조명되고 해조류산업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는 산업박람회로 치루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더불어 다음달 1일부터 30일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도 펼쳐진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된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청산 농협이 완도와 청산도를 왕복하는 아일랜드호에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기원 현수막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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