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동해안 623곳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지판 6033개 설치

국민안전처는 지진 해일에 대비해 긴급대피장소를 지정,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 안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처는 지진해일 대비체계를 갖추기 위해 2012년 부터 동해안 4개 시도 227곳에 지진해일 주민대피지구를 지정, 주민대피지구 내에 긴급대피장소 623곳을 관리하고 있다.

지진해일 발생때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판, 긴급대피장소 표지판, 대피로 표지판, 3종류의 안내표지판 6033개를 설치했다.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에 대한 정보도 재난안전데이터포털(http://data.mpss.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대피 장소 정보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지진해일에 대비 사전에 안전한 대피장소와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해일 발생 우려지역을 방문할 때는 대피장소를 미리 확인해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