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민생활 밀접분야 3월28일까지 집중 점검

행정자치부가 골프장과 프로야구단 등 스포츠구단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에 나선다.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후 스포츠구단 등을 대상으로 한 첫 현장 실태점검이다.

행자부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레저, 스포츠 분야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28일까지 집중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개인정보를 많이 보유ㆍ활용하고 있지만 보호실태 점검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골프장, 프로야구단, 연예기획사, 상조회사 등이 대상이다.

행자부는 지난해 9월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자율점검에서 회신하지 않은 업체와 기업규모, 관중수 등이 많은 업체 25곳을 선정해 최종 점검대상에 포함했다.

행자부는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행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키로 했다.

장영환 행자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골프장과 스포츠구단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후 첫 점검으로 본격적인 시즌과 개막을 앞두고 회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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