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15개 경기도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가 70명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13일 올해 상반기 통합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4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20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4명 △경기농림진흥재단 9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도의료원 4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4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도체육회 2명 △경기도문화의전당 2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1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연구원 1명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명 등이다.

채용구분별로는 신규채용 48명, 경력직 채용 19명, 제한경쟁(장애인) 3명 이다.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채용전문기관에 위탁 시행된다. 서류전형,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한다. 다만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르게 출제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올해도 중소기업 경력 근로자 채용 가산점 제도를 운영한다. 사무직과 생산직 공통으로 2년 이상 경력자는 5%, 3년 이상 경력자는 10%의 혜택을 입게 된다.

중소기업 경력직 우대제도는 높은 이직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선순환을 이끌어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면접시험은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하고 외부면접관을 전체 3분의 2이상으로 구성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에 대해 면접 컨설팅을 지원해 면접에 필요한 노하우와 정보 등을 제공한다.

김양호 경기도 평가담당관은 "이번 공개채용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스펙이 아니라 실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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