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 인터넷 서비스의 국제적 신뢰성 확보

행정자치부는 9일 전자정부 웹서비스에 적용되는 인증서(G-SSL인증서)에 대해 국제공인기관(webtrust.org)으로부터 국제 신뢰성 마크(웹트러스트 인증)를 갱신했다고 8일 밝혔다.

G-SSL 인증서는 사용자PC와 전자정부 웹사이트간 개인정보 등 주요정보 전송시 암호화와 기관의 신뢰성 확인을 위해 발급된 디지털인증서를 말한다. 1만여개 사이트에 SSL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갱신은 2015년 10월 웹트러스트 인증 최초 획득에 이은 전자정부 행정전자서명 운영체계(GPKI) 국제표준 부합여부를 재확인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인터넷익스플로어와 크롬 등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국제기준의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매년 웹트러스트 인증심사를 거쳐 웹사이트의 보안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증을 받지 않은 사이트는 웹브라우저에서 '본 연결은 신뢰할 수 없음' 이라는 보안경고창이 나타나 국민들에게 정부사이트에 대한 신뢰 손상이 우려가 있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웹트러스트 인증 갱신을 통해 인터넷익스플로워, 크롬은 등록을 완료했다"며 "애플 사파리,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와의 협의를 조만간에 완료해 정부 사이트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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