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경기 양평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 행자부 제공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7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에서 2017년 마을기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ㆍ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워크숍에는 지자체 마을기업 담당자, 마을기업 협회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해 △판로개척 방안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방안 △정보공유ㆍ상호교류 등 마을기업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친환경 들기름을 생산하는 양평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 국산콩을 원료로 전두부를 만드는 오산 잔다리공동체마을 등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하병필 행자부 지역발전정책관은 "마을기업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자립기반을 키워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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