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2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2600명을 대상으로 드론지도사 양성과정, 법무사무원 과정 등 123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IT, 콘텐츠 분야 등 고부가가치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 기반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등 6개 과정이 신설됐다.

여성이 선호하는 사무관리, 서비스, 강사양성 분야와 오픈마켓 파워셀러 창업과정도 운영된다.

직업교육은 12월까지 자유롭게 운영되며 훈련시간은 교육에 따라 단기(240시간 미만), 장기(240시간 이상) 과정으로 편성된다.

훈련생은 지역 새일센터에서 상담,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참가 문의는 새일센터(☎1544-1199)로 하면 된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통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률이 2015년 65.3%에서 지난해 68.2%로 증가했다"면서 "현장중심의 실무과정 운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125개 과정을 통해 2553명을 교육해 164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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