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지난해 어린이대공에서 연 텃밭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텃밭프로그램 참가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서울가족 100가구를 선발한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 입구에 가족당 8m²의 텃밭이 제공되며 밭농사가 처음인 경우에는 전문지도사가 재배기술을 지도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5만원.

참여한 가족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쌈채소, 배추 등의 작물을 재배해 수확할 수 있다. 농작물 재배교육 등 계절별 프로그램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 시민상담실에서 접수한다. 참가자는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추첨을 통해 발표한다. 3세대 동거가족은 1순위, 다둥이 가족은 2순위로 선발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텃밭프로그램을 통해 흙과 생명의 씩씩함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25일 분양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