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8년째 맞는 DMZ 자전거투어를 26일부터 시작한다.

출입이 통제된 DMZ 일원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매년 3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임진강변군 순찰로, 통일대교를 거쳐 초평도 인근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17.2km(초급 14km)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올해는 3~5월, 9~10월 등 5회에 걸쳐 넷째주 일요일에 열린다. 참가 방법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을 통해 매월 둘째주부터 셋째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장비대여시 3000원 별도) 참가자에게 생수와 간식, 5000원의 농산물 교환권도 지급한다.

이길재 DMZ정책담당관은 "분단으로 보존된 DMZ일원의 자연경관을 보며 자전거를 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 라며 "다양한 DMZ 행사와 연계, 경기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