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238개 항목 점검 '합격점' ··· 고객 안전 최우선 백화점 ‘등극'

3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 수여식에서 김경호 분당소방서장, 이헌상 현대백화점 판교점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이동수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원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인증원(이사장 김창영)은 3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는 이날 오후 2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국민안전처를 대신해 김경호 분당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이헌상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상무) 등을 비롯한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됐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평가는 재난ㆍ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ㆍ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ㆍ전기ㆍ가스안전 △피난ㆍ자연재해안전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연면적 23만7090㎡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과 90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한 대규모 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해 4월부터 서류와 현장심사를 받으며 8개월간 안전전문가로부터 진단을 받고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이밖에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핵심가치로 설정해 △위기관리 통합협의회 △위기관리 현장점검 △위기관리 매뉴얼 제ㆍ개정 △사업소 위기 대응훈련 △사전예방 대응 시스템 개발 등 공간안전체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헌상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상무)은 "공간안전인증 획득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안전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백화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180여 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110여 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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