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 350억 투입 복합문화공간 조성

경기도에 네이처브리지 컨소시엄이 조성 예정인 반려동물테마파크 조감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여주시에 조성 예정인 반려동물테마파크 민간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은 코오롱글로벌 자회사 네이처브리지를 대표로 쿄락쿠산업홀딩스, SM엔터테인먼트, KT스카이라이프, 하나금융투자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공공구역 358억원과 민간구역 350억원 등 708억원이 투입돼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3 일원 16만5200㎡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최초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네이처브리지는 테마파크 기획과 운영 △쿄락쿠산업홀딩스는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상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이벤트 연출과 한류콘텐츠 생산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콘텐츠 제작ㆍ반려동물 플랫폼운영과 홍보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와 금융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마파크는 경기도내 반려동물의 입양과 교육 목적의 시설이 들어서는 1구역과 사람과 반려동물의 교감을 주제로 한 2구역, 동물과 함께하는 힐링ㆍ휴식 기능을 갖춘 3구역으로 개발된다.

1구역 9만5100㎡에는 경기도가 직접 개발하는 공공구역으로 반려견 입양을 담당하는 동물보호시설을 기본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다.

이밖에 2ㆍ3구역 7만100㎡는 민간구역으로 도그런(반려동물을 위한 공원), 힐링가든, 펫스튜디오, 반려동물쇼핑몰과 애견호텔 등의 지원시설과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7월 테마파크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구역은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기본ㆍ실시설계 용역 등 설계가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오는 7월 착공 2018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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