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 '과학놀이' 등 관람환경 개선 위해 3월7~12일 임시 휴관 후 3월14일 재개관

지난해 열린 서울상상나라에서 어린이가 즐거운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상상나라가 상설전시 '과학놀이' 영역을 새롭게 교체하고,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7~12일 임시 휴관한다. 14일 재개관하며 '과학놀이' 전시는 21일 오픈한다.

체험전시물 특성상 오작동이 발생하는 전시물과 마모 등 노후화된 전시물도 휴관 기간 가운데 전면 재점검과 보수가 진행된다. 체험관 내부 도색과 환경미화 작업도 진행된다.

과학놀이 3층 전시는 물과 바람의 흐름을 주제로 기초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영유아놀이학교와 어린이요리학교 봄학기 참가 신청은 서울상상나라(http://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영유아놀이학교는 20~36개월의 영유아가 부모와 놀이를 하면서 신체, 사회, 예술, 언어, 인지 발달을 돕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다. 봄학기는 오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주 1회 1시간씩 진행된다.

어린이요리학교는 '우리 동네가 좋아요'라는 주제로 5~7세 어린이들이 딸기 크레이프 집(우리 집), 주꾸미 쑥뇨끼(약국), 후루룩 된장면(미용실), 동전 통밀쿠키(은행) 등을 만들면서 우리 동네 모습과 다양한 직업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 1회 1시간씩 진행된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는 지난해 관람객 20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어린이와 부모에게 인기가 있다"며 "임시휴관 기간을 통해 보수작업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체험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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