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시니어 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십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60세이상 어르신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반 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니어 인턴십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월미공원사업소에서 수목과 조경 시설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로하게 된다. 참여 어르신에게 1인당 최대 월 45만원, 6개월간 27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협약으로 월미공원사업소는 연간 최대 675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성수기 인력 추가 채용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시니어 인턴십은 어르신들의 맡은 업무에 대한 성실함과 책임감, 삶의 지혜와 사회경력을 공원 환경개선에 활용하는 사업"이라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는 더 많은 사업으로 확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시니어인턴십 공모사업에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 등 5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 참여해 400개 이상의 노인일자리가 추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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