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소방서가 군부대 소방안전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기 포천소방서(서장 정상권)는 23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군부대 소방안전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1월부터 군부대도 소방관서에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에 따른 것이다. 군부대 대상물의 증가, 자체점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소방서 담당자와 군부대 관계자간 주요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군부대는 훈련 일정과 후속조치 예산부족 등의 애로 사항을 발표했다. 소방서 측는 자체점검 업무 진행절차와 관계법령 및 벌칙 등을 안내했다.

권 웅 재난안전과장은 "국가안보 최일선에 있는 군부대의 특수성은 이해하지만 소방안전 또한 중요한 부분이기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자체점검 등 소방분야 행정업무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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