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의 2015년도 교육생 수료식

서울시 기술교육원이 2000여명의 기술전문가를 배출한다.

시 오는 17일과 20일 남부ㆍ동부ㆍ중부ㆍ북부 기술교육원의 2016학년도 교육훈련생 수료식을 각각 교육원별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료생은 △건축인테리어 △외식조리 △공조냉동시스템 △그린자동차정비 등 일반훈련과정 주간 수료자 1003명, 야간(6개월)수료자 958명 등 1961명이다. 교육원별로는 △동부 550명 △중부 516명 △북부 570명 △남부 325명을 배출한다.

수료식은 △남부 17일 오전 11시 △중부 17일 오후 2시 △북부 17일 오후 3시 △동부 20일 오후 2시에 각각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수료생 중에 이미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많다. 10대 때부터 음악활동을 해오다 생계를 위해 기술인의 길을 택한 윤나라씨(32)는 '전기기능사'와 '승강기기능사'를 조기에 취득, 중견업체에 취업했다.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술교육원의 문을 두드린 지체장애인 김정혁씨(37)씨는 장애인 정보화경진대회 은상과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컴퓨터 그래픽부분 동상을 획득했다  컴퓨터 그래픽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편견을 없애는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산업 트렌드와 미래 유망직종 위주의 훈련과정 개편을 통해 사회변화에 적합한 맞춤ㆍ주문형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훈련과 운영'에 대한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4.35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응답자 89%가 수료후 주변사람에게 기술교육원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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