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4일 세종교육청 본관에서 이동식 '안전행복버스'시승식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작한 안전행복버스는 세월호 사고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학생이 쉽게 안전체험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안전교육 표준안인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약물ㆍ사이버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지진ㆍ생활안전 등이 발생했때 대응요령등에 대한 체험과 동영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동식 안전체험시설 외에도 체험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종합안전체험관과 교실형 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형태의 안전체험 교육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이용한 안전 체험교육 신청은 세종시교육청에 신청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사에 참석한 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이동식 안전체험버스 운영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안전체험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도교육청에서 이동식 안전체험시설 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