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상교통관제(VTS) 관제사가 선박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18곳의 해상교통관제 센터장이 모여 해상교통관제(VTS)센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야간 취약시간대 관제 강화, 중단없는 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VTS 시스템 현대화와 연안 VTS 확대 설치 등 관제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인천 관제구역안 정박선박 닻끌림으로 인한 해저 도시가스 배관 파공사고 예방사례 발표와 선장ㆍ도선사 등으로 구성된 해상교통통신원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관제센터 총괄 책임자인 VTS센터장의 리더십과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방안도 검토됐다.

서홍용 해상교통관제과장은 "발전방안이 선박운항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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