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15일 점프 제작사 예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료공연을 시작한다.

12월까지 매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60명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문화취약계층 40명 등 100여명을 점프 공연에 무료로 초청한다.

관람을 원하는 장애인 가족은 복지재단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fscenter.welfare.seoul.kr)와 이용하는 장애인복지관이나 장애인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플러스ㆍ꿈나래ㆍ희망두배청년통장 참가자들은 3월부터 사례 관리기관 등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점프'는 2006년 대한민국 대표문화 특별문화상을 수상했으며, 87개국 152개 도시에서 공연하는 등 12000회 이상의 공연으로 국내 대표적인 넌버벌 퍼포먼스다.

남기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저소득 시민이나 장애인 가족들도 다양한 문화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물리적 여건 때문에 누리기 힘든 분들이 많다"면서 "협약이 이들을 위한 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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