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714억원 조기집행ㆍ시설 확충 예산 편성

환경부는 올해 4714억원을 투입, 농어촌 주민 19만1000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한다. 면단위 지역 지방ㆍ광역 상수도 보급률을 76.3%에서 8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14일 세종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지자체 담당 공무원, 업계 종사자등 500여명을 초청, 상수도 분야 예산 조기 집행 계획과 2018년 예산편성 지침에 대한 설명회 개최한다.

환경부는 올해 예산 집행은 재정 조기 집행방침에 따라 1분기 집행률 60% 이상, 연말 지자체 실제 집행률 9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후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추진실태 분석 결과에 따라 교부시기를 조정하는 등 재정집행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8년 상수도 확충사업 예산을 편성할 때 사업대상지로 상습 가뭄지역, 산간이나 도서지역, 재난사고 우려 지역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상수도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종극 상하수도정책관은 "도ㆍ농간 상수도서비스 격차를 해소해 물 복지 향상을 비롯, 일자리 제공, 물 산업 육성, 경제 활성화 등 정부 3.0 정책에 따라 지자체 등과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2012년부터 5년간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을 위해 2조734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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