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2016년 11월 25일인 제품... 오크라톡신A 기준치 초과
대형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에서 파는 한 고춧가루 제품이 판매 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논산의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진미농산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홈플러스(주)가 유통·판매한 ‘좋은상품 고춧가루’(식품유형: 고춧가루) 제품에서 오크라톡신A가 기준(7.0㎍/㎏이하)을 초과(9.49㎍/㎏)해 검출됨에 따라 회수 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2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