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참석자들이 발대 선언을 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한국스카우트연맹은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부ㆍ지자체ㆍ국회의원ㆍ한국스카우트연맹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카우트의 야영대회로 생산유발효과 79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93억원이 기대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오는 8월 아제르 바이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164개 회원국 투표로 2023년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은 폴란드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잼버리 유치위원장에 이주영 의원, 부위원장에 윤호중ㆍ유성엽ㆍ김종회ㆍ김세연 의원, 진홍 전북 정무부지사와 서은배 치프커미셔너를 선임했다.

유치위는 오는 8월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확정될 때까지 정책수립과 유치전략을 수립해 새만금 유치 홍보를 할 계획이다.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발대식을 계기로 앞으로 6개월간 세계잼버리 유치 홍보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8월에 새만금이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호명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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