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매월 13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난관리 자원의 보유량, 보관장소, 자원별 상태, 취득일 등 8개 항목에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부처 12곳, 지자체 245곳, 유관기관 177곳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은 염화칼슘, 제설제, 오일휀스, 보호용작업복, 응급구호세트 등 32종 7623점이다. 장비는 굴삭기, 덤프트럭, 그레이더, 제설차, 고소작업차, 양수기 등 109종 36만3000점에 달한다.

안전처는 매월 13일을 '재난관리자원 현행화의 날'로 지정,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난관리 자원을 점검하고 결과를 재난관리 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을 통해 입력ㆍ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6월말까지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보유한 모든 재난관리자원을 조사 한다. 연 2회 자원의 운영관리 실태를 정기 점검ㆍ평가, 수시점검을 하고 우수기관은 포상한다.

이한경 재난대응정책관은 "매월 13일을 재난관리 자원 현행화의 날로 운영한다"며 "체계적인 관리로 재난현장에 필요한 자원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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