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작동하는 안전·안심도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

서울 도봉구 유엔재해경감전략기구(ISDR) 캠페인 가입서,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유엔 재해경감전략기구(ISDR)가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도봉구는 '생활속에 작동하는 안전ㆍ안심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말 가입신청을 내고 스위스 제네바 ISDR 본사의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가입 승인을 받았다.   

유엔 ISDR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세계 도시방재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2010년 시작됐다.

캠페인 가입 도시들은 UN ISDR이 제시하는 △제도적, 행정적 프레임워크 구축 △복합적인 재해위험 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와 개선 △방재교육ㆍ훈련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 등 10개 핵심사항 이행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며 재해위험 경감계획 수립과 시행, 재해위험에 대한 자체진단ㆍ평가를 하게 된다.

도봉구는 유엔 ISDR 자문을 포함한 매뉴얼과 자체 안전기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실천내용과 활동들은 매년 국민안전처의 재난관리실태 지자체 평가를 받는다. 평가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ISDR과 국민안전처 공동명의의 ‘방재안전도시(Resilient City)인증을 받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유엔 ISDR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난대비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ㆍ안심도시 도봉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