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1일 오후 2~5시 명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엽스타일과 함께하는 2017 디오라마 세계'를 주제로 무료특강을 주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오라마는 영화나 드라마 속 특정 장면을 모형으로 축소해 실물처럼 재현하는 것이다.

디오라마 작가인 신언엽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디오라마의 정의부터 작가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특히 디오라마 작품 제작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계획이다.

신언엽 작가는 "프로그램이 디오라마 문화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는 발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키덜트 문화와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디오라마 문화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영상산업이 발달한 미주나 유럽국가는 콘텐츠를 즐기는 팬층이 두텁고 그에 따른 산업의 크기도 매우 크며 이를 반증하는 대표적인 예가 디오라마"라며 "작가의 상설전시를 관람하고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자리를 통해 애호가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산업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트맨다크나이트(왼쪽)와 딕펑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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