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마을은 23~24일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24개 자치단체와 55개 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는 220여개의 농수산물이 판매된다. 제주시는 영평ㆍ저지ㆍ와흘ㆍ상명ㆍ추자ㆍ도두 등 6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다. 각 마을에서 생산된 천혜향, 레드향, 고등어, 참굴비 등 7개 품목의 특산품을 판매한다.

시는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com)에서도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설맞이 특판행사 '설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정보화마을은 2009년부터 전국 규모의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감귤, 돼지고기 등 제주의 대표상품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시는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정보화마을 자립 운영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홍보, 직거래장터 참가 지원 등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