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수난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고양소방서 제공

경기 고양소방서 119구조대는 13일과 16일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환경공단 송도 잠수풀장에서 동계 인명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구조 전문지식과 장비운용능력 향상 등 구조기술을 높이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대원 28명 모두가 참가했다.

동호인이 증가하면서 겨울철 수난사고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 10년간 연평균 547건이 발생했다. 이중 사망자는 76명으로 사망률이 14%에 달했다. 사고원인은 저수지 얼음놀이, 낚시사고 등이 대부분이다.

이날 훈련은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수난 구조장비 사용방법, 인명 구조기법, 수난구조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수난구조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돌발상황을 가정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인명탐색, 장비운용능력 숙달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