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지난해 성과 좋아, 고졸취업 새바람 평가"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광주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특성화고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공공기관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10일부터 8일간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NCS기반으로 인재를 뽑는 새로운 취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채용대상 직무를 NCS기반으로 분석ㆍ활용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NCS기반의 SELF-직무분석 △상황별 직무 모의면접 △공공기관 담당자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성화고 공업계 학생 40여명이 4일 동안 30시간 교육을 받는다. 이어 농ㆍ상ㆍ가사계 학생 40명은 17일부터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영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광주지역 특성화고가 열악한 지역산업환경에서도 60%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며 "유익한 강좌 개설로 고졸취업 성공시대를 열어 광주지역 특성화고생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특성화고는 지난해 공무원 21명, 부사관 10명, 한국전력을 비롯한 공공기관 89명, 금융기관에 31명이 합격했다.

엠코테크놀로지를 비롯한 대기업에도 113명이 합격해 고졸취업 성공시대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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