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0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7 드림프로그램 환영식을 열었다. 

2004년부터 시작된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저발전국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련과 한국의 역사문화체험을 하는 행사다. 80개국 1749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동계스포츠에 대한 꿈을 이루었으며 179명은 국제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포토존 촬영을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한 환영식은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임을 알렸다.

도립예술단의 대북공연에 이어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로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환영식후 청소년들은 강원도 투어, 동계스포츠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동계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규 올림픽운영국장은 "꾸준히 준비한 만큼 올해 드림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발휘, 국제적인 영향력을 지닌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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